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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정이 아니라 폐지를 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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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인권조례 관련 기독교연합회 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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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06월 27일(화) 17:08 [(주)온양신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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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26일, 오전 11시 의장실에서 개최된 인권조례 관련 간담회는 아산시의원들과 아산시기독교연합회원들 10여명이 참석했다. | ⓒ 온양신문 | |
아산시 기독교연합회가 동성애를 조장하는 인권조례에 대해 폐지를 요청했다.
26일, 오전 11시 의장실에서 개최된 인권조례 관련 간담회는 아산시의원들과 아산시기독교연합회원들 10여명이 참석했다.
오안영 의장은 간담회 시작 전에 “조례안 예고 절차 미 실시로 시민들의 다양한 수견을 수렴하지 못한 부분에 책임을 느끼며 인권조례를 개정 전으로 되돌리고 예고 없이 의결된 조례안은 폐지하겠다”고 밝혔다.
정훈화 아산시기독교연합회장은 “전문가와의 세미나 등을 통해 우려가 많았던 문제점들에 대해 지적하고 논의하는 자리를 만들었다. 시민들이 편안하고 공정하게 생각할 수 있도록 시의원들이 인권조례에 대해 한 번 더 신중하게 검토해주길 바래 찾아왔다”고 말했다.
인권이란 법률에서 보장하거나 대한민국이 가입· 비준한 국제인권조약 및 국제관습법에서 인정하는 인간으로서의 존엄과 가치 및 권리를 말한다.
아산시 인권조례가 폐지되어야 하는 이유는 인권의 개념은 누구나 차별받지 않을 권리여야 한다. 하지만 인간이 누릴 권리가 함께 공유할 수 있는 과정이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해 불협화음이 생긴다고 아산시 기독교연합회는 주장하고 있다.
아산시 기독교연합회는 “에이즈 92.7%가 남자 동성애자에게 발생한 것으로 사회적 비용은 모두 에이즈 비용으로 사용하고 있다. 교회에서 이런 사실을 알고 가만히 있을 수 없었다. 그들을 에이즈에서 벗어나게 하려 충남도에 폐지 운동을 벌이고 있는 것이다”고 밝혔다.
안장헌 의원은 “개인의 판단이 아니었고, 잘못된 절차는 이행하도록 할 것이다. 에이즈나 동성애를 조장하는 것은 절대 아니다. 의원들과 합의해 개정 할 것이고, 절차와 관련해 단체의 의견을 못 물어본 것은 죄송하다. 의견을 수렴해 향후 처리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김소윤 목사는 “인권조례가 통과되면 동성애의 옹호 내용은 없지만 일단 통과되면 막을 방법이 없다. 아산시는 깨끗하게 접고 미래를 위해 힘써라. 이 법이 통과되면 속수무책이다. 악법을 통과 시키면 평생 책임을 져야 한다. 깊이 생각하길 바란다”며 기독교연합회는 희생을 각오하고 반대 할 수밖에 없음을 밝혔다.
이날 아산시 기독교연합회는 인권업무를 지방자치단체가 제정할 문제인가? 지방자치단체 권한 중 국가인권 교육에 대한 예산과 동성애를 조장하는 인권조례에 대해 다음 회기인 8월 시민의 의사결과 합의하에 폐지를 심각하게 고려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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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아산시시독교연합회가 동성애를 조장하는 인권조례에 대해 폐지를 요청했다. | ⓒ 온양신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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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영 기자  ionyan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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